본문 바로가기
여행_전라남도

9. 나주 금성관 앞, 나주곰탕 하얀집, 나주 여행 필수코스 곰탕거리

by 오래토록 2021. 12. 23.

둘째 날이 밝았다.
전날 나주 듀플렉스에서 편안한 밤을 보내고 이제는 체크아웃 후 바로 아침식사 메뉴로 결정한 곰탕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출처 : 다음 카카오맵 길찾기,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 호텔에서 나주곰탕거리까지 자동차 소요시간 및 거리



숙소였던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 호텔에서 나주곰탕거리에 위치한 나주곰탕 하얀집까지의 거리는 10km 정도이며 자동차로 16분 정도 거리다. 나주곰탕으로 아침을 먹고 나주역도 가야했는데 하얀집에서 나주역까지는 자동차로 7분 거리라 우리에겐 딱 좋은 코스였다.

 


       #나주듀플렉스레지던스호텔 #나주추천숙소      

2021.12.22 - [여행_전라남도] - 8. 나주 숙소 추천! 전객실 복충, 3인도 편안했던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 호텔 스탠다드 트윈룸

 

8. 나주 숙소 추천! 전객실 복충, 3인도 편안했던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 호텔 스탠다드 트윈룸

나주에서 1박을 하기로 마음먹고 숙소를 찾아보는데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 호텔"이 내가 원하는 룸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었다. 우리는 3명이 편안하게 잘 숙소를 찾고 있었는데 트윈룸에 복

marialinahwtrip.tistory.com

나주 듀플렉스 호텔은 객실 내부가 깔끔하고 복층으로 되어있어 좋았다. 복층도 넓어서 복층만해도 4명은 잘 수 있는 공간이었고 침대 매트리스도 편안하다. 거기다 복층이므로 높은 천장으로 인해 개방감이 있어 답답하지 않았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1층에 이마트 24 편의점이 있고 음식점이 온센텐동, 카페인 빽다방도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하다.


 

 

나주곰탕 하얀집 맞은편에는 금성관이 있다. 밥먹고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나주곰탕 하얀집 맞은편에는 금성관이 있다는 걸 미리 알고 왔다. 이곳에 주차를 하려고 보니 나주곰탕집 앞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었고 (나주곰탕거리에 있는 곰탕집에 주차장이 없는 곳이 많아 보였다.) 금성관 왼쪽으로 가니 넓은 공터처럼 조성된 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은 아주 가까우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밥을 먹고 금성관을 잠깐 보고 가면 좋겠다 했는데 아침에 왜 이리 안개가 심한 건지. 이날 저녁 뒤늦게 알고 보니 미세먼지가 최악인 날이었다고 한다. 이때는 아침이니 당연히 안개인 줄 알았는데 안개와 미세먼지가 합쳐져서 더욱 심했던 것 같다.

 

금성관은 일단 밥먹고 생각하기로 하고 나주곰탕 하얀집으로 먼저 들어갔다.

 

 

나주곰탕 하얀집 입구, 하얀색 외관을 가지고 있었다. 코너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금성관 입구 앞에서 찍은 하얀집의 모습. 이렇게나 가까이 있다. 하얀집에는 끊임없이 아침식사를 하려는 손님들이 들어가고 있었다. 그 모습에 혹시나 웨이팅이 있을까 봐 급히 하얀집으로 갔다. 갔더니 내부가 넓어서 빈자리가 있었다. 나주곰탕이라는 메뉴가 아침식사를 하기 좋은 메뉴다 보니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나주곰탕으로 유명한 하얀집의 나주곰탕 모습. 정갈한 곰탕의 모습만으로 입맛이 돋궈진다.

 

 

나주곰탕만 주문했는데 부속고기 같은걸 서비스로 준다. 맛이 꽤 괜찮다고 한다. 부속고기를 못 먹는 사람은 패스. 먹을 수 있는 아빠가 한 접시를 다 드셨다. 아빠는 가리는게 없이 잘 드셔서 같이 식사를 하러 가도 뿌듯한 기분이 든다.

 

 

금성관이 안개에 쌓여있다.

 

 

나주곰탕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하얀집 너무 맛있었다! 추천하고 싶다) 금성관으로 살짝 들어가 보았다. 구경 좀 하고 갈까 싶었는데 이곳에 무슨 행사를 하는지 저 안쪽은 부산스러웠다. 그리고 안개가 너무 심하니.... 왜 이렇게 볼 맛이 안 나는지... 그래서 나는 대충 입구 쪽에서 사진만 찍고 나왔고 아빠는 좀 더 살펴보셨다.

 

 

금성관 주차장 맞은편에서 찾은 '금나와락'

 

 

주차장쪽에서 '금나와락'이라는 건물이 보였다. 나주역의 일행을 데리러 가기 전 시간 여유가 살짝 있어서 이곳에서 구경을 하고 가자 싶었다. 그래서 길 건너 금나와락으로 엄마와 함께 가보았다. 금나와락은 로컬푸드 직매장이라고 나무 간판에 기재되어 있었다.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10분 뒤 매장 오픈 시간이라 청소 중이라서 조용히 뒤돌아 나왔다. "다음 기회에 봐야겠다 엄마." 그럼 넉넉하게 나주역으로 데리러 가기로 했다.

 

 


          나주 금성관          

   보물 제2037호  

 

나주에 있는 금성관은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당초에는 1972년 1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에 지정되었는데 2019년 10월 25일에 보물로 승격되었다. 소재지는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길 8 (과원동, 나주 금성관)이며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되어있으며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금성관 건물은 나주목의 객사 건물로 국왕에 대한 예를 올리고 연회를 열었던 곳이다. 금성관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에 피해를 입었는데 일제강점기 이후에 군청 건물로 사용되면서 원래의 모습을 잃게 되었으나 1976-1977년에 복원하였다.

 

 

 

 

 

 

 

 

 

 

 

 

 

 

 

댓글